![]()
남북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도 6.15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겨레하나가 주관한 6.15공동선언 9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3천여 시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장은 한반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방향을 더욱 되새겨야 한다는 취지로 “우리민족끼리”를 새긴 한반도 문양을 가운데로 하고 한라의 백록담과 백두의 천지를 좌우 배경으로 하여 6.15공동선언 전문(全文)을 새긴 무대가 세워졌다. 김성희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 날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위기로까지 몰린 한반도의 오늘을 바라보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생을 바친 이들을 그리는 묵념을 올렸다. 특히 10.4선언 합의에 기여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행사 바로 전 날 통일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목숨을 던진 고 강희남 목사의 명복을 기원하였다.
이어서 김명화 상임대표와 노병섭 상임대표가 북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에서 전해온 축전을 낭독했다. 북측위원회는 “6.15전북본부와 전체 대회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의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전북의 참가자들이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6.15통일시대, 우리민족끼리의 새 시대를 전진시켜 나가는 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로 격려하며 달리는 3천여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
한 편 6.15km를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시원한 물, 떡, 수박, 막걸리, 맥주 등이 제공되어 가족 잔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전북겨레하나의 하루백원통일운동 홍보 부스와 전농전북도연맹의 통일쌀 보내기 운동 홍보 부스에서는 후원자들을 모집하였고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갖가지 모양의 그림을 그려 주느라 분주하였다. 또한 대회장 곳곳에는 한일고, 중앙여고 학생들과 대학생들, 노동자들이 자원봉사를 하였다. 개회식 진행을 지원하고 풍선을 나눠주고 수박을 썰고 막걸리와 감치를 나눠주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그들의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기쁨은 두배가 되었다.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의 취재 열기 오늘 행사에는 이색적인 팀의 모습도 보였다. 전북겨레하나의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이 첫 합동 취재를 나온 것이다. 4월 19일 발대식을 마친 이들은 5월 기자교육을 받고 오늘 처음으로 현장 취재를 나온 것이다.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자단은 신문팀과 영상팀으로 나뉘어 4~5명씩 조를 짜서 참가자들 인터뷰도 하고 대회장 스케치도 하느라 부산하였다.
통일축제의 장 펼쳐진 시상식
|
![]()
남북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도 6.15전북본부가 주최하고 전북겨레하나가 주관한 6.15공동선언 9돌 기념 통일염원마라톤대회가 3천여 시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장은 한반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방향을 더욱 되새겨야 한다는 취지로 “우리민족끼리”를 새긴 한반도 문양을 가운데로 하고 한라의 백록담과 백두의 천지를 좌우 배경으로 하여 6.15공동선언 전문(全文)을 새긴 무대가 세워졌다. 김성희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 날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위기로까지 몰린 한반도의 오늘을 바라보며 평화와 통일을 위해 생을 바친 이들을 그리는 묵념을 올렸다. 특히 10.4선언 합의에 기여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행사 바로 전 날 통일과 사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목숨을 던진 고 강희남 목사의 명복을 기원하였다.
이어서 김명화 상임대표와 노병섭 상임대표가 북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에서 전해온 축전을 낭독했다. 북측위원회는 “6.15전북본부와 전체 대회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의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전북의 참가자들이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6.15통일시대, 우리민족끼리의 새 시대를 전진시켜 나가는 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로 격려하며 달리는 3천여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
한 편 6.15km를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함께 시원한 물, 떡, 수박, 막걸리, 맥주 등이 제공되어 가족 잔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전북겨레하나의 하루백원통일운동 홍보 부스와 전농전북도연맹의 통일쌀 보내기 운동 홍보 부스에서는 후원자들을 모집하였고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갖가지 모양의 그림을 그려 주느라 분주하였다. 또한 대회장 곳곳에는 한일고, 중앙여고 학생들과 대학생들, 노동자들이 자원봉사를 하였다. 개회식 진행을 지원하고 풍선을 나눠주고 수박을 썰고 막걸리와 감치를 나눠주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그들의 활동으로 참가자들의 기쁨은 두배가 되었다.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의 취재 열기 오늘 행사에는 이색적인 팀의 모습도 보였다. 전북겨레하나의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이 첫 합동 취재를 나온 것이다. 4월 19일 발대식을 마친 이들은 5월 기자교육을 받고 오늘 처음으로 현장 취재를 나온 것이다.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자단은 신문팀과 영상팀으로 나뉘어 4~5명씩 조를 짜서 참가자들 인터뷰도 하고 대회장 스케치도 하느라 부산하였다.
통일축제의 장 펼쳐진 시상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