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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북녘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벌일 <2009 녹색평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 선포식이 지난 5월 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정문 건너편 홍익 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2009 녹색평화캠페인>은 황폐화된 북녘의 산에 나무를 심어 미래의 생활터전인 한반도를 우리 손으로 푸르게 가꾸는 운동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여보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북녘 나무심기 사업으로 평양시 삼석구역에 양묘장을 건설했던 성과를 이어 올해에는 평양 인근에 과수농장 건설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정부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여론을 형성해 내고자 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 겨레하나의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씨의 사회로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권해효씨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인도적 대북지원에도 많은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주변을 지나는 학생 및 시민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선포식은 겨레하나 회원들과 녹색평화캠페인 참가단체 등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희망의 나무심기>라는 글씨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주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며 캠페인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데스크에서는 기금을 모을 돼지저금통을 분양하고, <남북이 합의한 6.15, 10.4선언 이행!, 한반도와 전쟁과 대결이 아닌 평화와 사랑을!, 미래의 생활터전 한반도를 우리 손으로 푸르게!>라는 세 가지 구호가 담긴 카드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데스크 한편에서는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솜사탕 나눠주기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5시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캠페인 선포식 행사는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표 인사를 시작으로 캠페인 참여단체들의 대표인 이용선 겨레의 숲 상임이사, 김한성 전국교수노조위원장, 박희진 전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이원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순서로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겨레하나의 북녘 나무심기 운동에 물심양면으로 적극적 동참을 해주셨던 장회익 교수는 대표 인사를 통해 “남과 북은 살아도 함께하며 죽어도 함께하는 생명, 운명 공동체”라며 “북녘 땅에 심을 푸른 나무 한그루는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고, 북녘 땅에 사랑을 전달하며, 남과 북 모두의 마음속에 희망과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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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북녘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벌일 <2009 녹색평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 선포식이 지난 5월 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정문 건너편 홍익 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2009 녹색평화캠페인>은 황폐화된 북녘의 산에 나무를 심어 미래의 생활터전인 한반도를 우리 손으로 푸르게 가꾸는 운동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여보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북녘 나무심기 사업으로 평양시 삼석구역에 양묘장을 건설했던 성과를 이어 올해에는 평양 인근에 과수농장 건설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정부에게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여론을 형성해 내고자 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 겨레하나의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씨의 사회로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권해효씨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인도적 대북지원에도 많은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주변을 지나는 학생 및 시민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선포식은 겨레하나 회원들과 녹색평화캠페인 참가단체 등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만드는 희망의 나무심기>라는 글씨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주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주며 캠페인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데스크에서는 기금을 모을 돼지저금통을 분양하고, <남북이 합의한 6.15, 10.4선언 이행!, 한반도와 전쟁과 대결이 아닌 평화와 사랑을!, 미래의 생활터전 한반도를 우리 손으로 푸르게!>라는 세 가지 구호가 담긴 카드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데스크 한편에서는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솜사탕 나눠주기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5시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캠페인 선포식 행사는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표 인사를 시작으로 캠페인 참여단체들의 대표인 이용선 겨레의 숲 상임이사, 김한성 전국교수노조위원장, 박희진 전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이원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의 순서로 발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겨레하나의 북녘 나무심기 운동에 물심양면으로 적극적 동참을 해주셨던 장회익 교수는 대표 인사를 통해 “남과 북은 살아도 함께하며 죽어도 함께하는 생명, 운명 공동체”라며 “북녘 땅에 심을 푸른 나무 한그루는 지구에 산소를 공급하고, 북녘 땅에 사랑을 전달하며, 남과 북 모두의 마음속에 희망과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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