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일본 정부가 2025년부터 사용되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정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이번 중학교 교과서에는 한일관계 개선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본 정부의 왜곡된 입장이 더욱 노골적으로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일본 교과서를 전문적으로 분석해온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와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
역사왜곡으로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수 없다!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규탄 긴급 기자회견
먼저, 이신철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이 기자회견 취지와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교과서를 면면히 따져보면 실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이 합법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처럼 주장하는 교과서가 늘어나고, 일본군'위안부'에 대해서도 마치 허위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는 서술도 버젓이 검정을 통과했습니다.
이어서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상임대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백휘선 평화나비네트워크 전국대표가 규탄 발언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교과서 내용을 당장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과거사 청산 그리고 한일관계 개선에 성의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본대사관에 입장문과 교과서 분석에 기초한 수정 요구 자료를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의 제지에 거절당했습니다. 일본대사관이 한국 시민단체의 입장문을 접수조차 하지 않는데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책임이 큽니다.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일본의 요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역사정의를 요구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와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일본에 식민지배 사죄배상을 받는 그 날까지 행동해나가겠습니다.
[성명] 물컵의 반을 역사왜곡으로 채운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https://www.krhana.org/board/statement/page/1/post/166
언론보도
[한겨레] 역사시민단체 “일본 새 교과서, 강제동원 왜곡…속히 바로잡아야”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133791.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326
[뉴시스] 日대사관 간 시민단체 "역사 왜곡 교과서 수정하라"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25_0002673848&cID=10201&pID=10200
2024년 3월 22일, 일본 정부가 2025년부터 사용되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정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이번 중학교 교과서에는 한일관계 개선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일본 정부의 왜곡된 입장이 더욱 노골적으로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일본 교과서를 전문적으로 분석해온 시민단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와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
역사왜곡으로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수 없다!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규탄 긴급 기자회견
먼저, 이신철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이 기자회견 취지와 개요를 설명했습니다.
교과서를 면면히 따져보면 실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이 합법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처럼 주장하는 교과서가 늘어나고, 일본군'위안부'에 대해서도 마치 허위사실인 것처럼 주장하는 서술도 버젓이 검정을 통과했습니다.
이어서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상임대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백휘선 평화나비네트워크 전국대표가 규탄 발언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교과서 내용을 당장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과거사 청산 그리고 한일관계 개선에 성의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본대사관에 입장문과 교과서 분석에 기초한 수정 요구 자료를 제출하려고 하였으나, 경찰의 제지에 거절당했습니다. 일본대사관이 한국 시민단체의 입장문을 접수조차 하지 않는데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책임이 큽니다.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일본의 요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역사정의를 요구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와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일본에 식민지배 사죄배상을 받는 그 날까지 행동해나가겠습니다.
[성명] 물컵의 반을 역사왜곡으로 채운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https://www.krhana.org/board/statement/page/1/post/166
언론보도
[한겨레] 역사시민단체 “일본 새 교과서, 강제동원 왜곡…속히 바로잡아야”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133791.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0326
[뉴시스] 日대사관 간 시민단체 "역사 왜곡 교과서 수정하라"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25_0002673848&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