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7일, <대북전단·충돌위기 감시단> 1차 활동을 파주 일대로 다녀왔습니다.
3월 4일부터 한미연합군사훈련 '프리덤 실드'가 열흘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겨레하나는 '프리덤 실드' 훈련기간 <대북전단·충돌위기 감시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 등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서, 겨레하나는 '평화위기 파주 비상행동'과 함께 감시단1차 활동을 파주 일대로 다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속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여가며,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 등 적대적 대북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접경지역에서는 9.19 군사합의 무력화로 군사훈련까지 재개되는 가운데 대북전단 살포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충돌위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겨레하나가 이번 감시단 활동을 함께 진행한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은 파주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규탄하고, 충돌위기를 막기 위해 결성된 단체입니다.
1차 감시단 활동은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의 발대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신미연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이 "충돌위기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이재희 파주겨레하나 대표가 파주 현황을 전해주었습니다.
발대식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다함께 한글자 피켓과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색 우산을 들고 파주 일대 훈련장을 행진했습니다. 실제 훈련장에는 군인들과 탱크, 장갑차 등이 나와있었고, 윤석열 정부의 "즉강끝" 구호가 부대 입구 등에 걸려있었습니다.
무건리훈련장 다음으로 DMZ 내의 스토리사격장 인근에도 다녀왔습니다. 스토리사격장 인근에서는 사격장 바로 앞에서 밭을 일구는 주민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은, 지금 윤석열 정부, 국방부가 특히 전쟁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남방한계선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스토리사격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니, 윤석열 정부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고 있는지를 절감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후에는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간담회를 가지고, 대북전단 살포가 이루어졌던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을 책임지고 활동하고 있는 이재희 파주겨레하나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는 항상 갑작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막기가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파주 일대와 대북전단이 살포된 현장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겨레하나 현수막은 건너편으로 북이 바라다보이는 임진각 부근에 게시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실드'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 우리는 충돌위기를 막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동을 통해, 파주 지역들의 삶과 고민을 더욱 이해하고, 실제 대북전단, 충돌위기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겨레하나 비상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전쟁조장,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멈추지 않는 한 계속 됩니다. 겨레하나 비상행동으로 이 땅에 군사적 위기가 사라지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년 3월 7일, <대북전단·충돌위기 감시단> 1차 활동을 파주 일대로 다녀왔습니다.
3월 4일부터 한미연합군사훈련 '프리덤 실드'가 열흘간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겨레하나는 '프리덤 실드' 훈련기간 <대북전단·충돌위기 감시단>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 등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서, 겨레하나는 '평화위기 파주 비상행동'과 함께 감시단1차 활동을 파주 일대로 다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속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강도를 높여가며,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 등 적대적 대북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접경지역에서는 9.19 군사합의 무력화로 군사훈련까지 재개되는 가운데 대북전단 살포까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충돌위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겨레하나가 이번 감시단 활동을 함께 진행한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은 파주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규탄하고, 충돌위기를 막기 위해 결성된 단체입니다.
1차 감시단 활동은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의 발대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신미연 서울겨레하나 운영위원장이 "충돌위기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이재희 파주겨레하나 대표가 파주 현황을 전해주었습니다.
발대식 이후에는 참가자들과 다함께 한글자 피켓과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색 우산을 들고 파주 일대 훈련장을 행진했습니다. 실제 훈련장에는 군인들과 탱크, 장갑차 등이 나와있었고, 윤석열 정부의 "즉강끝" 구호가 부대 입구 등에 걸려있었습니다.
무건리훈련장 다음으로 DMZ 내의 스토리사격장 인근에도 다녀왔습니다. 스토리사격장 인근에서는 사격장 바로 앞에서 밭을 일구는 주민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민은, 지금 윤석열 정부, 국방부가 특히 전쟁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남방한계선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스토리사격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니, 윤석열 정부로 인해 접경지역 주민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지고 있는지를 절감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후에는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과 간담회를 가지고, 대북전단 살포가 이루어졌던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을 책임지고 활동하고 있는 이재희 파주겨레하나 대표는 "대북전단 살포는 항상 갑작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막기가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 파주 일대와 대북전단이 살포된 현장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겨레하나 현수막은 건너편으로 북이 바라다보이는 임진각 부근에 게시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실드'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 우리는 충돌위기를 막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동을 통해, 파주 지역들의 삶과 고민을 더욱 이해하고, 실제 대북전단, 충돌위기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겨레하나 비상행동은, 윤석열 정부의 전쟁조장,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멈추지 않는 한 계속 됩니다. 겨레하나 비상행동으로 이 땅에 군사적 위기가 사라지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